얼마 전 12월 12일에 "라이프 해킹 - 즐거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처음 열리는 긱뉴스 밋업에 다녀왔다.
매일 즐겨보던 긱뉴스기도 하고 라이트닝 토크에 재미있어 보이는 주제도 많아 꼭 가고 싶었는데, 평소 활발히는 아니어도 종종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단 덕분인지 그다지 높지 않게 느껴지는 카르마임에도 추첨이 돼 갔다올 수 있었다.
평소 트위터나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알던 분들도 여럿 있었고, 대부분은 개발자 직무였으나 그 외에도 개발과 기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 특이하게 세일즈 담당이신 분들도 있었고 한 70여 명 정도가 모인 자리였다.
행사는 긱뉴스를 운영하는 xguru님의 긱뉴스 이야기를 시작으로 5분정도의 짧은 라이트닝 토크 세션, 이후 한 줄 자기소개시간을 갖고 네트워킹으로 마무리가 됐는데 여기선 주로 라이트닝 토크 내용을 정리해봤다.
들어가기에 앞서
참석 굿즈는 스티커와 xguru님이 3d 프린터로 직접 만든 키크론 민트축의 키캡 피젯인데 누르는 재미가 있다. 럭키 드로우로 직접 제작한 한정판 후드집업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받진 못했다.
xguru님은 팀 하다 소개 페이지와 정말 똑같이 생기셨다.
geeknews 이야기 - xguru
왜 만들었나요?
- 구글이 rss 접은 이후 최신 기술 뉴스를 슥 훑어보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함
- 실리콘밸리의 에코시스템 중 해커뉴스가 갖는 상징성
- 해커뉴스에서 top 토픽을 찍으면 그 순간 수십만의 트래픽과 양질의 피드백이 발생함
- 한국에도 이런 생태계와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 기술적으로 토론할만한 장소와 문화를 조성하고 싶었음
어떻게 운영하나요?
- 처음 시작할 때 10년만 해보자 다짐했고 지금까지 두 명이 사비로 5년간 운영 중
- 현재 숫자들
- mau 20만 수준
- 위클리 뉴스레터 구독자 10k
- slack 봇 설치 3k, discord 봇 1k
- ec2 최소스펙에서 한칸 위에꺼 사용중
- 글 올릴 때 서버가 바빠지지 않게 일부러 텀을 주며 올림
그래서 앞으로는?
- 슬랙봇 10k가 개인적인 목표 = 만 개의 회사가 구독한다는 뜻
- b2b 비즈니스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창업을 경험하며 b2b 서비스를 알려줄 채널이 없었음을 느낌
- '긱뉴스에서 봤던 이거 좋던데'가 많아졌으면 좋겠음
- 해커뉴스가 상류고 서브스택에서 자신만의 토픽으로 뉴스레터를 뽑아 재배포하는 문화가 있듯 긱뉴스도 그러하길 바람
- 한국에서도 사이드 프로젝트가 많아지고, 돈 버는 프로젝트가 많아지고,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인수하고, 또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이런 문화가 조성되길 바람
주식은 로봇이 해주고, 저는 놀고만 싶습니다 - dsp
- 2019년부터 실전을 하고있고 dspk 블로그에 공유중
- 왜 (자동으로) 투자하지?
- 돈이 돈을 자동으로 버는 구조를 만들고 싶음
- 매일 주식창을 들여다볼 수 없음. 원화채굴에 문제가 생김
- 사람의 감정이 배제된 방법
- 시도들
- 2017년에 머신러닝으로 거래가 아닌 종목 선정만을 시도. 데이터 모으고 정제하는게 어려웠음
- 2019년부터 뉴지스탁의 젠포트를 시도. 매매로직을 직접 구현할 필요 없이 웹으로 전략만 짜면 됐음
- 단타용 플랫폼은 아니라 하루에 1번 매수/매도. 자연스레 현금 비중이 유지됨
- 코인은 2018년에 떠났다가 트럼프 2.0을 맞아 다시 시도 중
- 결과와 배운점
- 2022년 결과가 매우 안좋았고 2024년도 다이나믹하고 별로임
- 백테스트는 실전과 괴리가 있으며 과거엔 좋았지만 현재와 미래엔 아닌 경우도 잦음
- 자산배분이 필요했음을 배움
- 국내 주식만 고집하지 말고 미국 주식, 코인 등
- 목표는 아무것도 안하고 자동화로 꿀만 빠는거였는데 현실은 계속 새로운 공부와 시도를 해야했음
인지과학 연구로 증명된 학습 보조 도구 Anki: 10배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 배휘동
참고로 발표 내용은 배휘동님이 블로그에 전체 공개로 올려두셨다.
- stdy.blog 블로그 운영중
- anki가 삶의 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음
- anki = 똑똑한 플래시카드
- anki의 학습 원리
- 어빙하우스 망각곡선에 기초한 분산 연습 spaced repetition
- 연습시험 치기, 두 가지 방식 basic과 cloze (빈칸채우기)
- dunlosky 연구로 밝혀진 효과적 학습법
- 단어장처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론 부족하다
- 나만의 input, process, output 정보처리 이론
- 언제(트리거) 무엇을 넣는가
- 뭔가 호기심이 생겼을 때 gpt와 문답 후
- 중요한 회의나 회고 이후 잊고 싶지 않을 때
- sns 뭐 보고 책읽고 발표 듣고
-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싶을 때
- 고민이 해결됐거나 누구 도와줬거나 하며 결과가 기깔났어서 나중에 반복하고 싶을 때
- 언제(트리거) 무엇을 넣는가
- 메타데이터: 추가한 날, 출처, 의문, 생각, 계기, 쓸모
- 트리거: 다음에 이 카드를 어떻게 써볼까 적어두기도함
- process: 카드를 살아있게 만들기
- 두문자어를 질문에 넣을까? 개수를 숨길까, 카드를 쪼갤까
- 대충넣은 input을 process를 통해 미래의 내가 더 나은 input으로 만들어주길 기대
- output
- anki 한 번 해보시길 추천함
Notion에서 Google Docs로 돌아가는 이야기 - 김수빈
- 문서화를 좋아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편
- notion의 문제
- 회사는 하나라 괜찮지만 커뮤니티, 단체 활동, 스터디를 할 수록 workspace가 끝없이 늘어남
- page 공유도 단순 page 공유가 아니라 workspace의 guest로 추가됨
- 정말 느림
- 커뮤니티에 적합한 도구 + 어디서나 빠르게 작성할 수 있는 도구를 찾음
- 먼저 커뮤니티의 구성원을 google groups로 관리
- dirve, docs를 google groups를 alias로 권한을 관리할 수 있음
- 구성원 하나하나 이메일을 추가해줄 필요가 없음
- google drive의 좋은 기능들
- 심볼릭 링크: 사본을 만들거나 다운로드 후 업로드 할 필요 없이 관리 가능
- 버전관리: 버전1, 2, 3을 업로드 하는게 아닌 파일의 버전관리가 가능
- google docs의 pageless 기능도 좋음
- 탭을 구분할 수 있음: 회의록 관리에 유용
- code snippet 기능도 지원
- 링크의 tab to chip 가능
- notion 좋지만 커뮤니티에선 google docs도 좋다는 결론
GTD와 Inbox 그리고 생산성 시스템의 함정 (부제: 우리 모두는 J가 될 수 없다.) - 데이브
- 생산성 뉴스레터 당근메일 운영중
- 전설의 도구: gtd inbox system
- 자이가르닉효과(성공한 일보다는 미완성이거나 실수가 있었던 일을 더 잘 기억하는 증상) 없애기
- 작업 메모리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 요즘엔 어디에나 적용된 inbox system
- gtd 기본 처리 방법
- inbox에 넣기 -> inbox 정리 -> 3분안에 하거나 프로젝트로 만들고 스케쥴링(timeboxing)
- 정작 계획하느라, 정리하느라 일 할 시간이 없어짐
- 우선순위에 따라 타임박싱을 자동으로 해주는 motion이라는 도구로 시간 단축
- 노션과 연동해둠
- asap으로 해둔 긱뉴스 발표 준비같은 경우엔 안해도 다음날 자동으로 캘린더의 빈 시간에 잡힘
- timenavi 등을 비서로 이용하기도함
5분이면 저보다 창업 잘하는 개발자가 됩니다: 개발자 대표 창업기 - nurinamu
- 백엔드 개발 19년, 창업 3년
- 그저 재밌는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를 만들면 돈이 될 줄 알았음
- 하지만 창업하니 공부할게 너무 많아짐: 우선상환주, 전략적 투자, 재무적 투자, ac, vc 등등
- 미리 알면 좋았을 딱 2가지
- 서비스를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다
- 개발자니까 '개발만하면 바로 나오지' 생각했으나
- 인건비 + 임차비 + 인프라비 + 잡비
- 내 돈(자가조달), 은행돈(보증기금, 대출), 남의 돈(투자)
- 남의 돈
- ac, vc 직접 미팅
- 예비 창업자용 엑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 이걸 받아도 충분하지 않음. 내가 낸 세금으로 지원 받자
- k startup,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 중요: 자금 지원, 공간 지원은 빠삭하게 알고 하자
- 법인 설립전에도 지원 사업이 가능하다
- 창업 전(퇴사 안하고 먼저 시도 가능) -> 창업 3년 미만 -> 창업 7년 미만
- 예비 창업 패키지 -> 초기창업패키지 -> 창업도약패키지
- pre tips -> tips, deep tech tips -> post tips
- 지원 사업 특징
- 연말에 내년 지원 계획, 설명회
- 자금지원은 상반기에 거의 완료
- 공간지원은 상, 하반기 2번
- 창업은 진짜 험난한 길. 준비할 수 있는건 최대한 준비하고 시작하자
50대 개발자들의 커리어 해킹: 임원, 괴수, 스타트업 그리고 새로운 출발점 - 524
- 50대가 되니 닭튀김 수렴 공식이 심각하게 다가옴
- 오늘은 본인과 지인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 개발을 정말 잘하는 괴수 개발자
- 조직관리 사람관리를 안하고 개발만하며 살아옴
- 스타트업에서 구조조정이 됨
- 갈곳이 없었다
- 작은 곳은 비싸고 잘하는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았다
- 임원
- 아직도 잡 오퍼가 오지만
- 나는 언제든 짤릴 수 있어라는 불안감이 있음
- 임원은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조직 밖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직무가 아님
- 개발자는 나이가 많으면 오퍼가 안오지만 임원은 오긴 함
- 본인
- 전직원 권고사직의 경험
- 가장 많이 받은 메일: "죄송합니다. 40대 초중반까지 가능한 포지션입니다"
- 중견회사에서 개발도 적당히 사람 관리도 적당히 팀 빌딩도 적당히 할 수 있는 테크트리를 탔으나
- 이 경력과 중견회사와 5천, 6천 오퍼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 정답은 없고 그저 사례 중 하나로 참고가 되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도움이 되길 바람
- 시장 관점에서 내 가치 재평가
- 낚시를 최대한 많이 펼쳐 두자
- 사람을 많이 만나자
- 못한다고 안했던 것도 하기: 돈 얘기, 계약서
신생 개발팀의 AI 기술 활용법: 생성형 AI와 함께 성장하기 - popenaga
- 첫번째 멤버로 합류하는 founding engineer도 이제 3회차
- 생성형 ai 여러개 써봤으나
- ai 기술 써서 혼자 다 만들기보단 ai 기술 잘쓰는 주니어 직원들과 함께하기로
- 그들의 실행력과 호기심이 ai와 시너지를 낸다고 믿음
- code rabbit 잘 사용중
- 질문하는 것도 chatgpt의 도움으로 더 잘 질문하도록 사용 중
- 생성형 ai 기술을 정답을 얻는 도구에 더해 사고의 확장 도구로도 사용하자
- q&a 내용: llm이 더 잘 답변해주는 언어 차이도 있다
테니스에 미친 개발자가 테니스 다이어리 앱을 만들기까지 - 박시형
- 테니스 시 대회에서 우승도 해볼 정도로 테니스 매니아
- 개발자니까 테니스에 도움이 되는 앱을 만들고 싶다
- 테니스 기록이 단순 인스타 스토리 공유에 그침
- 기록할 것이 굉장히 많음: 단식/복식/랠리, 승/패, 코드, 컨디션, 플레이 시간, 날씨
- 러닝, 헬스에 비해 부족한 앱과 생태계: 네이버 카페가 최대 커뮤니티
- 다이어리가 1인개발에 최적이라 생각
- 플랫폼, 커뮤니티는 생각도 안함
- 작지만 충성도가 높은 시장
- 구매력도 높음
- 기록의 축적으로 유저의 락인 효과
- 테니스 다이어리앱 "타이브레이크"
- 캡쳐해서 인스타에 공유할만한 상세 페이지가 중요하다 생각
- 1인 앱 개발로 배운점
- 개발보다 디자인이 어렵다
- dribble, behance 등 레퍼런스 지옥
- 앱 레이아웃에 ai 도움을 잘 받진 못함
- 디자인보다 마케팅이 더 어렵다
- 쓰레드에 개발 일지를 올려봤으나 실질 유입은 인스타그램
- 기술스택
- react 개발자지만 flutter가 좋아+ riverpod, mvvm
- supabase가 firebase 보다 좋았음
- 1인 프로덕트 개발 정말 재밌다
Cursor와 Expo로 고통없이 앱 만들기 - sungchi
- plan9.kr 운영중
- ai 에디터 cursor
- e.g. "ios에선 되는데 안드로이드에선 안돼 @codebase"처럼 사용할 수 있음
- chatgpt랑 뭐가 다르길래?
- 내 코드베이스를 참고함
- 내 행동을 예측
- 내 작업을 방해하지 않음
- 핵심: 흐름과 몰입을 유지하며 생산성을 높임
- 숨겨진 함정: 아는만큼만 부려먹을 수 있다
- cursor가 잘하는거(well known 패턴 처리) 못하는거(창의성)를 알고
- 목표를 명확히 하기
- 최근 cursor에 agent 기능이 추가됨
- agent 기능이 강화된 bolt.new 같은 서비스도 있음
- js로 네이티브 앱을 빌드하는 플랫폼 expo
- 상용 앱까진 모르겠지만 개인 앱을 만들기엔 적절
- 방대한 react native 커뮤니티 기반의 꽤 성숙한 플랫폼
- app connect같은 ios, android에서 까다롭고 번거로운 부분을 알아서 처리
- llm이 react native와 expo를 잘 알고있다 = cursor와 궁합이 좋다
-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기
-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잊기
- cursor에게 프로토타입 요청
- 핵심 기능 다듬기
- 마음에 들면 expo 프로젝트 시작
- expo로 쉽게 출시
- cursor + expo로 고통을 줄이고 주말에 출시합시다
5년 동안 집에서 서버를 운영한 썰 - K리그 프로그래머
- 커피한잔 서비스를 5년동안 집에서 운영한 경험
- 운영비 = 전기요금 한 달에 5천원
- 2015년에 만든 50만원 정도의 조립 pc
- 생각보다 사고가 그리 많이 나진 않고 운영이 쉽다, but
- 여행 갈 때, 정전, 공유기 먹통될까 걱정이 된다
- 실제로 큰 사고도 몇 번 났다
- 2020년 비 많이오던 날 첫번째 큰 사고
- 이불로 컴퓨터 감싸서 다른 집으로 물리적으로 이동 시킴
- 2022년 강남역 대홍수날 자던 와중 정전
- 2023년 마지막 사고로 서버가 완전 침수됨
- 다행히 백업이 있었기에 몇 시간의 다운타임 이후 aws로 이전
- lightsail, s3에 백업해둔 mariadb, redis 파일로 복구
- 지금은 한 달에 30만원씩 내며 살고 있음
- 다음에도 프로젝트 시작한다면 집에서 할거같고 여러분들도 집에서 시작해보는거 많이 도전해 보시라
- q&a 내용: 다시 집 서버로 안가는이유?
- 서버 옮기는것도 큰 일이고 여행갈 때 불안, aws 가성비가 말도안되게 안좋긴함
운영비 0원, 글로벌 수익형 AI 서비스 제작기 - 조코딩
- 동물상 테스트 웹, 앱 운영중
- 사람들이 많이 쓰면 운영비가 비싸지 않은지? -> 0원임
- cloudflare pages: unlimited bandwidth
- html, css, js, jquery 스택
- ai: teachable machine 구글에서 만듦
- model weight를 다운받아 온디바이스 브라우저에서 tensorflow.js로 돌아감
- 업데이트 안한지도 오래돼서 인건비도 0원
- 악플 1: 트렌드 인기빨
- 최근 1개월에도 여전히 mau 16만, 월 수익 70만
- 2020년 실검 오르고 이후 4년간 3천만 이상의 월세 낼 정도의 꾸준한 수익
- 달러로 들어와서 최근엔 더 좋음
- 악플 2: 유튜버 홍보빨
- 5천만 관상 테스트 만든 사람, 1천만 첫인상 테스트 만든 사람 (유튜버로 올려둠)
- 관상은 어르신들이 1월 1일마다 많이 씀
- 퍼스널 컬러 테스트로 1억번 사람도 있음
- 구독자들이 본인보다 훨씬 잘 됨 유튜버라서 되는건 아님
- 'ai 서비스'가 '글로벌로 수익 내면서' '운영비 0원' '누구나 가능'하다
참석 후기
- 국내엔 이렇게 소규모의 조직이나 개인들의 개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었다.
- 네이버나 토스, 당근 등의 여러 회사들이나 jsconf, 파이콘, 고퍼콘 등의 컨퍼런스와는 또 다른 시간이었고 꽤 좋았다.
- 앞으로도 긱뉴스 밋업이 계속되길 바라며 이 행사만의 색깔이 더 짙어지면 좋겠다.
- 지인과 컨퍼런스 얘기를 하다보면 늘 나오는 얘기가 실패한 경험, 짠내나는 자린고비 이야기, 듣고 바로 내 상황에 적용해볼 수 있을법한 내용으로 구성된 보릿고개콘이 있어야한다인데 이번 시간이 어느정도 이런 내용들이었다.
- xguru님이 꼭 글을 올리지 않아도 댓글을 달거나 voting 해주는 행위도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행동이라 하니 앞으로 긱뉴스 활동도 더 활발히 해봐야겠다.
- 다만 글을 올릴 때 어느 정도 주요 내용을 요약해서 올리게 되는데 이 때 저작권 문제가 없는지 고민이다.
- 외국 블로그 글은 고민이 상대적으로 덜한데 국내 블로그 글은 어떤 수준이 적절할지 조금 어렵다.
- 다음엔 "사이드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보다 "이런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있는" 사람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하자.